<내가 죽던 날> 이야기가 시작되는 섬에 대한 비밀
영화 은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 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한 소녀가 사라지고 시작된다, 이 소녀는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받던 세진(노정의)으로,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김혜수)가 세진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 짓는 일을 맡게된다. 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세진이 살아가던 외딴섬은 인천 자월도와 전남 신안군 증도, 충남 서산시 웅도까지 총 3개의 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섬 촬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연출을 맡은 박지완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신이 외딴 섬에 고립돼 있고 순천댁이 오랫동안 그곳에서 고독하게 지냈고, 현수가 배를 타고 힘들게 섬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았으면 했다. 공간을 통해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심경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무비 스토리
2020. 11. 5.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