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확진…연예인 코로나 비상

 

박태준 확진

웹툰 작가 겸 박태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예인들까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이 늘어나면서 연예계 코로나 비상이 걸렸다.

 

연예인들의 코로나 확진은 최근 시작됐다.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 중이던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들이 늘어났다.

 

서성종으로부터 2차 감염된 배우는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 출연진인 허동원과 김원해다. 허동원은 직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원해는 직접 접촉자는 아니었지만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성종 확진, 코로나19 확진 전 그의 행적

이후 웹툰 작가 겸 방송인 박태준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박태준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신이 연재 중인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의 말에 다음과 같이 말하며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다. 독자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다."

 

박태준은 지난 2009년부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쇼핑몰 CEO로 변신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웹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또 박태준은 21일 자신의 SNS에 "미각 후각 사라짐. 열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 벌벌 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작업할 때 가장 힘든 건 어지럼증이다. 그래도 의료진들에게 감동받았다. 너무 친절하시고 살신성인이시더라. 잘 치료받고 나가겠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허동원-김원해 확진, 확진자 서성종과의 연결고리

여전히 코로나19는 진행 중이다. 현재에도 연예인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배우들은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배우 오만석과 서이숙, 김희정은 음성 판정을 받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허동원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주연배우 고아라 역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와 제작진들은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격리 상태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거나 자가 격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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