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의 신작 <올드 가드>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 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지난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올드 가드>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수백년 시간대가 등장하며 수수께끼 같은 불사의 능력을 보유한 용병 부대를 중심으로 한다.
역사가 존재하기도 전에 태어난 전사 앤디(샤를리즈 테론)를 비롯해 부커, 조, 니키, 막내 나일은 자신들만의 능력으로 인간들을 수호한다.
수백 년이 넘는 세월, 비밀스럽게 조직을 이끌며 인류를 위해 노력했지만, 전직 CIA 요원이 이들이 투입된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비밀이 드러나도 위험에 처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먼저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현실 세계에 뿌리박고 있는, 흔치 않게 감정이 풍부한 슈퍼히어로물"이라며 "슈퍼히어로물에 기반을 뒀지만 만화적인 요소가 덜하고, 켜켜이 감정을 쌓아가는 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뜻하지 않는 기쁨을 준다"라고 리뷰했다.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은 "아직 여름의 초입이지만, <올드 가드>는 이번 여름의 최고의 액션 오락물이 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고 극찬했다.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면서도 소중한 이들을 모두 잃을 수밖에 없는 불멸의 삶에 깊이 고민하는 앤디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샤를리즈 테론의 뛰어난 연기력에 주목, 아래와 같이 말했다.
"어떤 디바이스에서 보든 이 작품이 크게 보이는 이유는 딱 맞는 역할로 어느 상황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는 샤를리즈 테론 때문이다. 샤를리즈 테론은 비현실적인 요소를 믿을 수 있게 만들며, 더 나아가 드라마뿐만 아니라 액션에도 감정적인 영향을 받게 만든다."
비밀 용병 조직에 새로 합류한 나일을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으로 샤를리즈 테론과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인 키키 레인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배리 젠킨스 감독의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에서 빛이 났던 젊은 신예 레인이 상대방과 멋진 합을 선보이는 모습은 여러 방면에서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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