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흥미로운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공개됐다. 7월 초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는 어디서 본듯한 포맷으로 진행된다. 그렇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몹시도 비슷하다. 하지만 국내가 아닌 전 세계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을 다뤘다. [그것이 알고 싶다]보다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주목할만하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여러 단서와 추론으로 미궁에 빠진 사건들의 답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1987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에서 방영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의 제작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과 의기투합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사건들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간이 흐른 뒤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납치, 살인 등 강력범죄부터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증발하거나 UFO가 등장하는 기이하고 불가사의한 사건까지 다루며 세계 각국에서 벌어진 미스터리들을 추적한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피해자들과의 만남에서 얻어낸 단서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시청자들 중 누군가 이 미스터리를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다고 믿으며 다시 한번 사건들을 파헤친다.
현재까지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아래 6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주말에 하나씩 볼 수 있도록.
<사라진 목격자>
어머니가 계부를 살해했다고 고백한 소녀의 이야기다. 두려움 속에 사건은 묻히고 말았다. 몇 년 뒤 그녀가 사라진다. 소녀가 실종된 것은 계부의 죽음을 둘러싼 소손이 제기된 무렵이었다.
<UFO를 만난 사람들>
1969년 9월 1일, 매사추세츠주 버크셔 카운티 여러 주민들이 기이한 일을 겪는다. 눈부신 빛과 거대한 물체, 이상한 목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대체 어떤 존재를 만난 것일까. 혹시 UFO는 아닐까.
<파티는 끝났는데>
파티는 끝났는데, 아들은 사라졌다. 홀로 밤길을 걸어 돌아오려 했던 걸까. 백인들 마을에서 실종된 흑인 청년 알론조. 그는 증오 범죄의 희생자가 된 건지도 모른다.
<공포의 집>
사업가이자 귀족인 아버지, 행복했던 그의 가족. 그들이 편지 몇 통만 남기고 집을 떠났다. 하지만 닫힌 문 뒤의 진실을 누가 알까. 파묻힌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13분 사이에>
미용실은 평소와 마찬가지였다. 범죄의 흔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고, 경찰이 찾아낸 공백은 단 13분. 그 짧은 시간에 분명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
<옥상의 미스터리>
그는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는 행복한 남자였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레이 리베라. 그리고 며칠 뒤 그의 자동차가 발견됐다. 그 근처 건물에 남은 이상한 흔적은 무엇을 의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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