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이유영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디바>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면 아래 숨겨둔 욕망과 광기가 고스란히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명의 다이빙 선수와 둘이 될 수 없는 최고의 자리를 향한 경쟁을 그렸다.
신민아는 이미 최정상에 오른 다이빙계 스타 이영 역을 연기했다. 이유영은 그 누구보다 노력하지만 항상 2등의 자리를 차지하는 수진 역을 맡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친구, 라이벌, 그리고 디바까지, 이영과 수진을 둘러싼 수많은 수식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두 사람의 관계를 담아냈다. 공개된 포스터 2종 모두 허공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얼굴 아래로 수면 아래에 숨겨져 있던 얼굴이 드러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맑고 영롱한 눈빛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듯한 수진과, 그에 대비돼 물결에 비친 이영의 모습은 마치 욕망과 마주한 것처럼 강렬한 눈빛을 담고 있어 배우 신민아의 역대급 연기 변신과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너는 나를 믿었어야지"라는 카피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나아간 두 사람을 나타내며, 이야기가 어떤 비극으로 향해갈지 기대를 높인다.
이에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관심이 뜨겁다. 시작부터 높은 다이빙대 정상에 선 주인공 이영의 아름답고 강렬한 다이빙으로 시선을 끈다.
다이빙계 디바인 이영은 성적이 부진한 동료 선수이자 오래된 친구인 수진의 은퇴를 막기 위해 싱크로나이즈에 출전한다. 하지만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수진이 자취를 감추면서 이영이 몰랐던 그녀의 진짜 모습이 서서히 드러난다.
특히 "내 자리가 탐나?", "둘이 될 수 없는 자리",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네가 나처럼 됐으면 좋겠다", "나한테 네 자리 뺏길까 봐 무서워서 그래?" 등의 카피와 대사들은 이영과 수진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최고를 향해 비뚤어진 집착과 욕망을 표출하며 광기에 사로잡히는 이영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신민아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안개 같은 얼굴로 이영을 파국으로 이끄는 수진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유영의 연기력 역시 <디바>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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