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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구원자 <침입자>? 코로나 19 이길까

영화 뉴스

by 무비부비 2020. 6. 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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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 스틸. 사진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침입자>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침입자> 예매율은 21.6%로, 2위인 <위대한 쇼맨>보다 9% 포인트 이상 앞선 수치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기를 겪은 극장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최근 극장가는 신작보다는 특별전이나 재개봉작으로 관객들을 끌어 모았지만, 역대 최저 관객을 동원하는 등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침입자> 개봉은 극장가 단비와 같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 주부터 관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침입자> 개봉이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침입자>에 이어 <결백>과 <#살아있다> 등 국내 상업영화가 연이어 개봉을 확정하면서 극장이 활기를 되찾는 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침입자>가 코로나 19로 인한 긴 암흑기를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침입자>는 송지효, 김무열 등이 출연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손원평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iuzzib@daum.net(오타 및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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