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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이 꼽은 좀비 영화 BEST3

무비 스토리

by 무비부비 2020. 6.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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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 스틸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을 앞뒀다. <부산행>과 <킹덤> 시리즈를 잇는 한국형 좀비물인 <#살아있다>는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후 <침입자>와 <결백>, <사라진 시간>을 잇는 국내 신작이라는 점도 관심사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으로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속, 영문도 모른 채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준우(유아인)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속에는 원인불명으로 '좀비'가 된 사람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작품에는 평소 좀비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다. 유아인은 최근 <#살아있다> 개봉을 앞두고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좀비 영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유아인이 꼽은 좀비 영화 세 작품을 살펴봤다.

 

# <좀비랜드>(Zombieland)

 

<좀비랜드> 스틸

<좀비랜드>는 루벤 플러셔 감독이 연출한 코믹 좀비물이다. 이 영화는 북미에서 제작비 대비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대박을 쳤다. 수많은 영화제 28개 노미네이트 됐고, 10개의 수상 기록까지 세웠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정식 개봉하지 못했다. 

 

유난히 겁이 많고 언제 어디서나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던 청년 콜럼버스 역은 제시 아이젠버그가 맡았다. 외출도 자제하고 게임을 즐기며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던 그는 좀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여러 규칙을 만들고 준수해온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부모님이 살고 있는 동부 콜럼버스로 향하던 그는 무기로 무장하고 좀비라면 무작정 쏴 죽이는 한 남자를 만나 동행한다. 탈라하시로 향하는 이 터프가이는 우디 해런슨이 연기했다. 두 사람의 동행 속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불쌍함으로 무장한 자매는 두 사람을 무기와 차를 빼앗아 달아 나지만 목적지로 가던 중 다시 만난다.

 

이 작품은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코믹하고 황당한 상황들이 조화를 이뤄 코믹 좀비 영화로 인기를 끌었다. 콜럼버스 역의 제시 아이젠버그와 탈라하시 역의 우디 해런스 외에도 위치타 역으로 엠마 스톤, 리틀 록 역으로 아비게일 브레스린을 비롯해 앰버 허드, 빌 머레이 등이 출연했다. 

 

1편이 흥행에 성공하자 2편이 만들어졌다. <좀비랜드: 더블 탭>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한 속편은 지난해 11월 13일 국내에서도 개봉했다. 전작 연출을 맡은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우디 해럴슨과 제시 아이젠버그, 아비게일 브레스린, 엠마 스톤, 빌 머레이 등이 또 출연했다.

 

# <28일 후>(28 Days Later...)

 

<28일 후> 스틸

<28일 후>는 지난 2003년 9월 19일 국내에 개봉했다.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킬리언 머피, 나오미 해리스, 크리스포터 에클리스턴, 메건 번즈, 브렌단 글리슨, 그리스토퍼 던, 엠마 히칭 등이 출연했다.

 

내용은 이렇다. 영국의 한 영장류 연구시설에 무단 잠입한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여러 대의 스크린을 통해 푹력 장면에 노출돼 있는 침팬지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을 발현한다.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한 연구원의 공포 어린 경고를 무시한 채,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그들을 풀어주고, 그 즉시 감염된 동물들로부터 피의 공격이 시작된다.

 

그리고 28일 후,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던 짐이 런던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다. 텅 빈 병원에서 어리둥절하며 밖으로 나온 짐은 런던 시내 어느 곳에서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분노 바이러스가 유출된 지 28일 후 죽음의 세상으로 바뀐 것이다.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속 생존자 셀러나와 마크를 만나 위기를 모면하고, 영국이 황폐화된 후 전 세계로 퍼졌을 바이러스의 재앙을 알게 된다. 가족을 찾아갔지만 해결책은 없다. 오히려 감염자들의 공격으로 마크까지 죽게 된다.

 

<28일 후>는 재난 속 생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본능 앞에 드러난 인간의 추악함이 어느 정도인지 그렸다.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공격뿐만 아니라, 감염자들의 공격보다 훨씬 끔찍한 사태는 본능만 남은 인간의 추악함이라는 점을 일깨운다.

 

#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나는 전설이다> 스틸

<나는 전설이다>는 지난 2007년 12월 12일 개봉한 작품으로, 전 인류가 멸망한 2012년을 배경으로 한다. 인류가 멸망한 가운데, 과학자 로버트 네빌만이 살아남는 시기, 지난 2년간 또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절박한 심정을 방송을 송신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무엇인가를 찾아낸 로버트 네빌. 하지만 생존자라고 말하기 어려운, 더 이상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변종 인류로 변한 것이다.

 

지구 상에는 인류 최후의 생존자와 변종 인류만 남았고,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 네빌은 전설이 된다. 어딘가 살아있을지도 모를 인간들을 위해 지구를 위해 면역체를 가진 자신의 피를 이용해 백신을 만들어낼 방법을 찾아야 하는 인류 최후의 전쟁을 시작한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윌 스미스와 앨리스 브라가, 찰리 타핸, 샐리 리차드슨, 윌로우 스미스 등이 출연했다. 유아인은 <#살아있다> 출연에 <나는 전설이다>에 대한 생각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iuzzib@daum.net (오타 및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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