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영화 출연과 관련해 해명을 했다. <윈도우>라는 영화인데, 이 작품은 이른바 N번방과 버닝썬 사건 등을 다룬다고 알려졌다.
지난 22일 <윈도우> 제작사 마고에프앤엠은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 "일상 속 공포 옴니버스 호러물 영화 <윈도우>가 제작에 돌입했다.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고은아와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신예 안유미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윈도우>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N번방 사건과 버닝썬 사건, 미성년자 학교폭력 사건 등을 정면으로 다룬다. 옴니버스 호러 스릴러 장르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 4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제작사는 고은아 출연에 대해 김태균 감독의 전작 <비스티걸스>의 인연으로 출연이 성사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고은아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고은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글을 올린 것이다. 고은아 해명은 다음과 같다.
"오늘 기사를 하나 접했습니다. 제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작품을 주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근데 그 기사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아직 영화나 드라마를 할 계획이 없습니다. 나중에 좋은 작품이 있으면 그떄 소식 알릴게요."
고은아 해명을 요약하면 <윈도우> 출연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다. 고은아 해명에 김태균 감독 역시 "고은아는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섣불리 보도자료를 냈다"고 인정했다. 결국 고은아의 <윈도우> 출연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고은아는 그동안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황금사과] 영화 <썬데이 서울> <잔혹한 출근> <외톨이> <10억> <스케치> 등에 출연했다. 최근 작품은 2017년 <비스티걸스>로, 이 영화에서 김태균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누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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