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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뮬란>-<테넷> 위험

영화 뉴스

by 무비부비 2020. 6. 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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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뮬란>-<네텟> 포스터

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라 영화 <뮬란>과 <테넷>이 또다시 개봉 연기를 검토 중이다. 이번에 최종 연기가 결정된다면 벌써 두 차례다.

 

26일 미국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오는 7월 24일과 7월 31일로 각각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뮬란>과 <테넷>의 개봉일 연기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른 것으로, 재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대형 극장인 AMC와 시네마크 등은 코로나 19 발생현황에 따라 3월부터 잠정 휴업 상태다. 최근 AMC는 <뮬란>과 <테넷> 개봉에 맞춰 오는 7월 15일부터 극장을 다시 열 계획이었으나, 무산될 위기다.

 

최근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뉴욕 영화관과 경기장, 쇼핑몰 등이 계속해서 폐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힌 이유다.

 

영화 <뮬란> 프로모션 현장

앞서 <뮬란>은 3월 27일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 선언이 내려지면서 개봉을 잠정 보류했다. 이후 7월 24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준비해왔다. 현재는 이마저도 불투명하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또다시 연기설이 돌고 있다.

 

<테넷> 상황도 좋지는 않다. 이 작품은 당초 7월 17일 개봉을 고수했다.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고 개봉을 연기하려고 했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눈치를 보느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7월 31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넷>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코로나 19로 개봉을 연기하려고 했지만, 그동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눈치를 보느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놀란 감독 역시 코로나 19 확산 중에서도 17일 개봉을 고수했지만, 결국 31일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영화 <테넷>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왼쪽)

이것이 고난의 끝이 아니었다. <뮬란>과 마찬가지로 <테넷> 역시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25일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테넷> 개봉을 8월 12일로 또 미뤘다. 놀란 감독은 그동안 하루라도 빨리 영화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함께 영화를 보는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개봉 연기를 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개봉이 미뤄져 아쉬움을 남긴다.

 

 

iuzzib@daum.net (오타 및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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