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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강철비2: 정상회담> 포스터 모아보기

무비 스토리

by 무비부비 2020. 7.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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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가 개봉했다. 개봉 첫날 관객은 30만 명을 훌쩍 넘겼다. 2020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이제 '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 차례다.

 

 

<강철비2: 정상회담> 남·북·미를 움직이는 거대한 사람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속 남·북·미를 움직이는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강철비>보다 거대해진 스케일과 복잡해진 등장인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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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일은 약 2주 뒤인 7월 29일이다. 이 작품은 <강철비>와 세계관을 함께하는 상호보완적 속편으로,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강철비>에서 남과 북의 문제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주변국인 미국까지 더해졌다. 그만큼 더 많은 등장인물과 풍성한 이야기, 더 커진 스케일을 예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강철비2: 정상회담> 포스터는 단체 포스터 3종과 캐릭터 포스터 4종, 총 7종이다. 처음 공개된 포스터부터 최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까지 하나씩 살펴봤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티저 포스터

<강철비2: 정상회담>의 첫 포스터는 여름 개봉 확정, 영화 정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다. '평화를 위한 만남, 전쟁이 다가오고 있었다!'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이 포스터는 정상회담장에 마주 앉은 세 정상과 이들을 지켜보는 북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70년 동안 이어진 전쟁 상태를 종식시킬 평화협정이라는 같은 목적이지만,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북 최고 지도자는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르다. 뿐만 아니라 평화협정에 반대해 쿠데타를 일으킨 호위총국장의 모습까지 긴장을 높인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메인 포스터 2종

다음은 메인 포스터 2종이다. 남, 북, 미 정상회담 중 발생한 북 쿠데타로 핵잠수함에 납치된 대한민국 대통령과 북 위원장, 미국 대통령, 그리고 쿠데타 주동자 호위총국장의 모습은 영화 속 무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들을 향한 총구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정상들의 모습에서 쿠데타라는 긴박한 상황 역시 느껴진다.

 

'독도 앞바다, 진짜 정상회담은 핵잠수함에서 시작된다'는 카피에서 탈출구 없는 잠수함에 갇힌 세 정상과 이들을 억류한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 사이에 긴박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암시한다. 특히 서로 다른 속내를 가진 네 인물들의 강렬한 대치는 좁은 핵잠수함에서 펼쳐질 진짜 정상회담과 예측불허 한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는 이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 4종이다.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의 4종 캐릭터 포스터는 좁은 북 핵잠수함 속에서 보여줄 진짜 정상회담의 민낯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정우성-곽도원 캐릭터 포스터

먼저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정우성) 캐릭터 포스터는 손을 턱에 괸 채 정면을 바라보는 냉철한 눈빛에 눈길이 간다. 평화협정을 위해 모인 정상회담장부터 핵잠수함 안의 좁은 함장실에 갇힌 이후까지 북미 정상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임박한 전쟁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한경재의 복잡한 내면을 담고 있다.

 

쿠데타 주동자인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은 비장한 눈빛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비핵화와 북미 수교 및 평화체제에 반대하는 북한 강경파의 강철 신념을 엿볼 수 있다. 북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류경호텔을 배경으로, 날카로운 눈빛의 곽도원은 자신의 선택이 정권에 반기를 든 쿠데타가 아닌,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혁명이라 믿는 강인한 모습이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앵거스 맥페이든 캐릭터 포스터 

북 위원장 조선사(유연석) 캐릭터 포스터는 북 위원장의 고정관념을 깬 비주얼이다. 강경파의 반대에 맞서며 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을 감행한 북한 지도자의 고민과 내적 갈등을 섬세한 표현력과 인가적인 디테일로 완성한 유연석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강철비2: 정상회담> 뜻밖의 캐스팅 1탄, 유연석

배우 유연석이 뜻밖의 캐릭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미 알려졌듯이 유연석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북 최고지도자 조선사 역으로 출연한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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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이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도 성질을 감추지 못한 채, 자기 할 말만 하는 캐릭터답게 격앙된 표정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여기에 백악관의 모습이 더해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과 미국이 세상의 중심인 모습을 통해 극적 긴장과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통령 배경에는 안창호급 잠수함이, 북한 측 두 인물에게는 영화 속 북한 최초 핵잠수함인  백두호, 미국 대통령 배경으로는 버지니아급 잠수함의 이미지가 삽입돼 있어, 독도 앞바다 속 펼쳐질 잠수함전의 실체를 궁금하게 한다. 

 

 

<강철비2: 정상회담> 정우성-곽도원 역할 바꾼 이유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지난 2017년 개봉한 <강철비>의 후속작이다. 하지만 내용이 연결되진 않는다.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2: 정상회담>을 "<강철비>의 상호보완적인 속편"이라고 표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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