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미국판 <얼론>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 <얼론>이 긴장감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국내에서 개봉한 유아인, 박신혜 주연 영화 <#살아있다>의 미국 버전이다.
영화 <얼론>은 갑작스러운 재난 경보로 통제불능이 된 도시 속 홀로 고립된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생존을 그린 작품이다. 예고편은 실제 상활을 발불케하는 긴급 재난 속보로, 시작부터 높은 긴장을 유발한다.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도시 전체가 셧다운 되고, 집 안에 홀로 갇히게 된 주인공 에이든은 평생 느껴본 적 없는 외로움에 점점 미쳐간다. 동시에, 전염병에 감염돼 좀비가 된 이웃들의 쉴 틈 없는 공격으로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인 에이든은 결국 자살까지 시도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다른 생존자를 발견하고 희망을 품는다.
할리우드가 주목한 라이징 스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는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타일러 포시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기본, 압도적 긴장감을 안겨주는 강렬한 액션 장면은 <월드워Z>, <28일 후> 등 할리우드 대표 좀비 영화의 계보를 이을 작품임을 확실히 예고한다. 또 다른 생존자 발견 이후 도시 밖으로의 탈출을 계획하는 에이든을 통해 이후 진행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까지 더한다.
<얼론>은 <#살아있다>와 동일한 시나리오로 미국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살아있다>와 <얼론>의 각본가는 동일인으로, 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영화가 제작된 것이다.
<#살아있다> 역시 제작 초기에는 <얼론>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했지만, 영화를 제작하면서 <Alone>에서 <#ALIVE>로 제목을 변경했다. 이는 홀로 살아남았다는 외로움과 함께 현재 살아있다는 상황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제목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제작된 <얼론>(영제 Alone)은 제목처럼 홀로된 외로움에 포인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살아있다>와 어느 부분이 다른지, 또 어떤 부분이 비슷한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론>은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얼론> 시놉시스
'긴급히 알립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도시를 초토화시킨 원인불명 바이러스를 피해 혼자 집안에 고립된 에이든.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점차 줄어들자, 에이든은 극심한 외로움에 지쳐간다.
설상가상으로 폭력적으로 변한 이웃들이 집 안까지 침입하기에 이르고, 에이든은 해서는 안 될 행동에 나선다.
<얼론>영화정보
제 목: 얼론
원 제: Alone
감 독: 조니 마틴
주 연: 타일러 포시, 도날드 서덜랜드
장 르: 팬데믹 서바이벌
상영시간: 92분
수입/배급: ㈜안다미로
개 봉: 2020년 11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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