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의 영화 관계자 폭행 의혹에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곽도원의 영화 관계자 폭행 의혹은 지난 9일 불거졌다. 폭행사건은 현재 곽도원이 촬영 중인 영화 <소방관> 현장에서 벌어졌다. 바로 울산에서 <소방관>을 촬영하던 중 회식 자리가 생겼고, 이 곳에서 영화 관계자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 매체의 보도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마다 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동아닷컴을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곽도원 공식입장에 따르면 폭행은 없었다는 것. 소속사는 "식사 자리에서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 관계자와 의견 차이로 고성이 오갔을 뿐"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곽도원은 지난 2017년 영화 '강철비' 이후 3년여만에 최근 <남산의 부장들>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 사이 미투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소속사는 이때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밝혔다.
힘든 시간을 겪은 뒤 <남산의 부장들>로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영화 <소방관> 촬영까지 이어가던 중 또 좋지 않은 구설수에 휘말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곽도원은 <소방관> 외에도 <정상회담>과 <국제수사> 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상회담>은 <강철비>, <변호인> 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정상회담>에는 곽도원을 비롯해 정우성,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과 곽도원은 <아수라>, <강철비>에 이어 또 한 작품에서 호흡하게 됐다.
이 작품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렸다. 롯데 엔터테인먼트에서 올 여름 대작으로 생각 중인 작품이다.
폭행 구설수에 휘말린 영화 <소방관>은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목숨을 던지며 일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001년 발생한 서울 홍제동 화재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곽도원 외에도 주원,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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