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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사과, 영화 관람객에 "징그러워" 발언

영화 뉴스

by 무비부비 2020. 8. 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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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사과

CGV가 사과했다. CGV 서울 왕십리점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에게 "오타쿠 징그러워"라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됐고, 결국 CGV는 사과문을 발송해야 했다.

 

CGV 사과 사건은 지난 2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CGV 왕십리점에 근무하던 한 아르바이트 직원이 안내방송 마이크가 켜져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타쿠 징그럽다"며 관객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BanG Dream(뱅드림)! 8th☆LIVE‘ Natsu no Yagai 3DAYS 라이브 뷰잉>이 상영됐다. 라이브 상영 전 현지 문제로 상영이 늦어진다는 공지 방송이 나갔는데, 이 과정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이 "오타쿠들 징그럽다. 내가 뒤에 있었는데, 막 수영복 사진 그런 거 보고 있고, 와 소리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영화 관람을 위해 대기 중이던 관객들이 이 발언을 들었고,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발언이 퍼졌다. 이는 곧 관객 비하 논란으로 이어졌다.

 

아르바이트 직원이 언급한 '오타쿠'는 특정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부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돼 비하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했다.

CGV 사과

CGV는 관객들에게 다음과 같이 사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2일 CGV왕십리에서 <라이브 뷰잉 BanG! Dream> 상영 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고객님들께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희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일 현장에서 심한 불쾌감과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기사 등으로 관련 내용을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직원 여기 본인 불찰로 빚어진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해당 직원에 대한 조치와 함께, CGV왕십리 구성원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철저히 재점검해 추후 다시는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라이브 뷰잉 BanG! Dream>은 밴드를 결성한 5명의 여고생이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왕십리점 등 CGV 4개 극장에서 '뱅드림' 공연이 라이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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