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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촬영 중단했던 <비상선언>, 드디어 촬영 끝…개봉 일정

영화 뉴스

by 무비부비 2020. 11. 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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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단체 사진

영화 <비상선언>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시작한다. 기존 국내 재난 영화에서 볼 수 없는 현실감을 선사할 항공 재난 영화로 기대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지난달 24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비상선언>은 5개월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전 세계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큰 프로젝트의 촬영임에도 불구, 예산과 86회차의 실질적인 촬영 기간 등 미리 계획된 여건 하에서 문제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배우들의 집중력과 최고의 스태프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함 덕분이다 . 모두 건강히 촬영을 끝마친 것에 대해서 제작자로서도 감독으로서도 매우 만족스럽다”며 “후반 작업을 잘 준비하여 좋은 영화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상선언>에 출연하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송강호는 극 중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뒤를 쫓는 형사를 연기했다. 비행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은 이병헌이 연기했다. 두 사람은 다음과 같이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 모두가 안전하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이웃,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관객 여러분들에게도 이 벅찬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송강호)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무탈하게 잘 끝낸 것에 감사하다.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 한재림 감독님과는 첫 작업이었는데 원하는 감정선을 찾아낼 수 있도록 배우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도움을 많이 주셨다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파고드는 감독님의 디테일한 연출력에 아마도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감정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이병헌)

 

<비상선언>에 출연하는 배우 전도연, 김남길

비상 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을 연기한 전도연과 부기장 역의 김남길 역시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남길은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배우, 스태프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했다.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을 연기한 임시완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감독님께서 함께 하시는 영화에 캐스팅 되어 영광스러웠다”며, “촬영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과정 한 순간 한 순간 신기하고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아마 이 영화는 평생 제게 값진 의미의 영화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상사태를 맞이한 비행기 승무원을 연기한 김소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역의 박해준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남겼다.

 

 

<비상선언>에 출연하는 배우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긴 시간 동안 성실히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저희 스태프 분들, 함께해 준 모든 배우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한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김소진)

 

"무엇보다 좋은 선후배 배우 분들과 훌륭한 스태프 분들까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힘든 시기지만 최선을 다해 촬영한 만큼 관객 분들께 감동과 위로를 선물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기대한다."(박해준)
 
<비상선언>은 사실감 넘치는 묘사로 큰 공감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연애의 목적>(2005)과 <우아한세계>(2007), 913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관상>(2013),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끌어 모은 <더 킹>(2017)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흥행을 거머쥐었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비상선언> 해명,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도 촬영 감행 논란

영화 <비상선언>이 촬영을 중단한 것에 이어 코로나19로 해명까지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번 해명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관계자가 있음에도 촬영을 감행했다는 것에 대한 해명이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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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촬영을 중단한 바 있다. 영화에 참여 중이 한 관계자가 외부에서 확진자과 접촉해 검사를 받은 것이다. 이후 보건 당국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음성 판정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자가 격리 및 검사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 방역 조치 하에 신래 세트 촬영을 진행했지만, 이후 코로나19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결국 촬영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비상선언>은 영화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고도 촬영을 감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비상선언> 측은 "와전된 이야기"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한다. <비상선언>은 후반작업 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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