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크리스틴 스튜어트, 필모 살펴보기

 

<패닉 룸> 크리스틴 스튜어트, 조디 포스터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제이티 르로이>로 돌아온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매력을 드러내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2년 영화 <패닉 룸>에 출연하면서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여년 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주인공 조디 포스터를 꼭 닮은 딸 사라 역으로 출연해 위험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그를 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준 작품은 2008년 개봉한 영화 <트롸일라잇>이다. 극중 스튜어트는 주인공 벨라 역으로 출연했다. 매력적인 뱀파이어 애드워드와 사랑에 빠지는 소녀다.

 

<트와일라잇> 크리스틴 스튜어트

<트와일라잇>을 시작으로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파트1>,<브레이킹 던 파트2> 등 2012년까지 이어진 시리즈에 모두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 상대 역인 애드워드로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과는 오랜시간 공개 연애를 즐기기도 했다. 현재는 아쉽게도 결별한 상태다.

 

이후, 동명의 70년대 여성 록 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런어웨이즈>, 프랑스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와 <카페 소사이어티>, <퍼스널 쇼퍼>, <리지>를 거치며 작품을 선택하는 탁월한 안목과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차근차근 성장해 나갔다. 

 

특히, 2017년에는 단편 <컴 스윔>을 직접 연출하며 칸 영화제와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되어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며 영화인으로서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기도 했다. 

 

<언더워터> 크리스틴 스튜어트

최근에는 2019년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이 리부트한 인기 시리즈 <미녀 삼총사 3>와 2020년 해저 시추 시설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향한 사투를 다룬 스릴러 <언더 워터>에 출연했다. 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맥켄지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로맨스 코미디 <크리스마스에는 행복이>를 통해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개봉을 앞둔 <제이티 르로이> 역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된 이후 해외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연기는 물론 미국 문학계를 휩쓴 희대의 사기극을 다양한 층위에서 해석될 수 있도록 풍부하게 다룬 높은 완성도 역시 호평을 받았다.

 

<제이티 르로이> 크리스틴 스튜어트

<제이티 르로이>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로라의 부탁으로 가짜 제이티 르로이 연기를 시작한 사바나가 정체를 숨기고 세상을 속이며 벌이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담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제이티 르로이> 영화 정보

 

제목    제이티 르로이

원제    J.T. Leroy
감독 저스틴 켈리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라 던, 짐 스터게스, 다이앤 크루거

제공    ㈜인터파크

수입    ㈜스톰픽쳐스코리아

배급    ㈜영화사 빅
개봉       2021년 1월 21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러닝타임        109분

등급    15세이상관람가

 

시놉시스

 

오빠 제프를 따라 샌프란시스코로 독립한 사바나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가수 로라를 만난다.

 

로라는 자신이 만들어 낸 제이티가 사바나와 묘하게 닮았다고 느끼며 사바나에게 제이티를 연기해 줄 것을 부탁하고, 로라의 소설에 매료되어 제안을 받아들인 사바나는 가짜 제이티로서 세상과 대중을 속이며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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