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미리보는 21세기 온택트 호러 포인트

<커넥트> 스틸

온택트 호러 영화 <커넥트>가 개봉했다. 21세기에 맞춘 현실적인 신개념 공포로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커넥트>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서만 보이는 존재 '그것'의 타깃이 된 두 사람이 또 다른 뒤집힌 세계로부터 도망치려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호러다.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 만들었다.

 

<커넥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미스터리 존재 '그것'이다. 역대급으로 섬뜩한 비주얼로 관심이 뜨겁다. 특히 클래식 코스튬 방식으로 디테일하게 제작된 크리처 '그것'은 오직 스크린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내 긴장을 높이고 기묘한 공포감을 자아낸다. 

 

이 작품이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 탄생시킨 점도 크리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 선사하는 또 다른 '뒤집힌 세계'의 등장을 알려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처음 공개된 후로 탄탄한 작품성으로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전 세계적인 마니아층을 만들어낸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은 '뒤집힌 세계'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그 속에 사는 완성도 높은 비주얼의 크리처 데모고르곤을 통해 이미 젊은 관객층들을 사로잡았다.

 

 

<커넥트> 스틸

또 다른 포인트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공포라는 점이다. 주인공 올리버는 요즘 1020세대들과 마찬가지로 늘 핸드폰과 태블릿PC에서 떨어지지 않는 소년이다. 그런 올리버가 어느 날 우연히 휴대폰에서 미스터리한 전자 책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또 다른 차원의 세계를 열게 된다. 그 후 그 속에서 깨어난 미스터리한 존재의 타깃이 되고 걷잡을 수 없는 공포에 휘말린다.

 

이런 설정은 한시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1020세대들이 자신의 디바이스에서도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전해오며 극한의 현실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 누구보다 디지털 디바이스를 자주 이용하는 1020 세대들인 만큼, 디지털 기기 소재를 이용한 <커넥트>의 스토리는 그들과 특별한 공감대를 만들어내며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트> 스틸

 

 

마지막은 바로 21세기형 맞춤 공포인 온택트 호러다. 2020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모든 생활 방식에서 비대면이 대두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호러 장르 또한 신박한 설정과 함께 변화하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커넥트>가 바로 이러한 트렌드를 십분 반영해 온택트 공포라는 새로운 공포 패러다임의 서막을 연 것이다. 모든 디바이스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차원의 '뒤집힌 세계'와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존재 '그것'이라는 설정은 현재 우리의 상황을 연상시키게 한다.

 

<커넥트>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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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영화정보

 

제        목 : 커넥트
원        제 : Come Play
감        독 : 제이콥 체이스
출        연 : 아지 로버트슨, 질리언 제이콥스, 존 갤러거 주니어 외
수        입 : CJ엔터테인먼트
배        급 : ㈜이수C&E
러닝 타임 : 96분
등        급 : 15세이상관람가
개        봉 : 1월 20일

 

 

 

<커넥트> 시놉시스

함부로 휴대폰 전원을 켜지 말 것!
절대 '그것'과 연결되지 말 것!
 
휴대폰에서 미스터리한 전자 책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또 다른 뒤집힌 세계의
통로를 열어버린 소년 올리버.
 
오직 디지털 기기 화면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존재 '그것'의 타깃이 된다.
 

올리버와 엄마 사라는 살아남기 위해
모든 디바이스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한다.

당신의 일상을 집어삼킬 온택트 공포가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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