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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현재 진행형인 폭스뉴스 성추행 사건

무비 스토리

by 무비부비 2020. 7.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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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포스터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지난 2016년 발생한 폭스뉴스 회장 로저 에일스의 성추행 사건을 다룬 실화 영화다. 영화는 그레천 칼슨의 성추행 소송으로 시작해 메긴 컬리의 또 다른 폭로로 이어진다.

 

이 영화는 미국 최고의 보수 언론이라 할 수 있는 폭스뉴스의 회장 로저 에일스를 상대로 한 그레천 칼슨의 소송을 다룬다.이는 당시 미디어 산업에서 최초의 직장 내 성희롱 소송이었으며, 이 사건은 1년 후 미국 유명 영화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폭로 사건으로 이어진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현실적인 것은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메긴의 동료 앵커이자 최초의 내부고발자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 그리고 폭스뉴스의 회장이자 언론 권력의 제왕 로저 에일스(존 리스고)는 모두 실존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에서 새롭게 만든 가상인물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의 스토리로 직장 내 성추행이 끝난 이야기가 아닌, 여전히 어디선가 벌어지는 이야기임을 암시한다. 영화의 암시는 곧 현실이 됐다. 또 한 번 실제 폭스뉴스에서 성추행 해고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스틸

지난 7 1(현지시간 기준) 또 한 번 미국 전역을 들끓게 한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폭스뉴스 네트워크사의 발표에 따르면, 폭스뉴스의 낮방송 뉴스 프로그램 '아메리카 뉴스룸'(America’s Newsroom)의 앵커 에드 헨리가 직장 내 성추행 혐의로 해고됐다.

 

이 같은 사건은 에드 헨리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공동 앵커 샌드라 스미스에 의해 직접 방송에서 공개됐으며, "몇 년 전의 고의적인 성추행과 연관돼 있다"는 제보와 수사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스토리의 바탕이 되는 폭스뉴스 회장 로저 에일스의 성추문으로 인한 2016년 불명예 퇴진, 영화 속에서도 언급되는 앵커 빌 오라일리의 2017년 성추문 해고 사건 이후 밝혀진 또 하나의 사건이다.

 

이번 사건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비단 이미 벌어졌던 '과거'에 종결된 이야기가 아닌, '현재 진행형 실화'임을 입증한 셈이다.

 

 

 

<밤쉘> 속 실제 사건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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