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이른바 '체험 무비'로 N차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국내 영화 최초로 6개 포맷 특수관 개봉으로 기대를 모으더니, 개봉 후 실제로 다양한 포맷의 상영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반도>는 지금까지 국내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카체이싱 등 색다른 볼거리와 스케일로 관객들의 N차 관람을 부르고 있다. 특히 IMAX부터 4DX, ScreenX, 4DX SCREEN, SUPER 4D, ATMOS 등 상영관에서 강렬하고 실감 나는 영화적 체험을 선사 중이다.
# 4DX &SUPER 4D & 4DX SCREEN
116분간 펼쳐지는 액션 쾌감
다양한 포맷의 상영관 중 4DX와 SUPER 4D, 4DX SCREEN관에서는 거침없이 쏟아지는 <반도>의 액션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빠르게 질주하는 좀비 떼에 맞선 생존자들의 처절한 액션은 4D의 다양한 모션 효과와 만나 극도의 스릴감을 선사한다. 특히 광활한 도심을 누비는 생존자들의 광란의 카체이싱은 차량이 질주하고 급속도로 회전하는 순간마다 모션 체어 효과가 놀라운 싱크를 구현해내며 뛰어난 속도감으로 몰입을 돕는다.
달려드는 좀비 떼를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순간 작동하는 진동 효과는 차에 부딪혀 튕겨 나가는 좀비들의 충격을 고스란히 전하며 역동성을 더한다. 실제로 총탄이 날아오는 듯한 에어샷 효과부터 폐허가 된 땅의 냄새를 담아낸 향기, 연막탄을 표현한 스모그 등 현장감을 끌어올리는 다채로운 기능들이 오감을 충족시킨다.
# IMAX & ScreenX & ATMOS
더 크고 생생하게 즐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4D 상영관이 영화의 액션을 체험하게 만든다면, 아이맥스와 스크린X, 애트모스는 압도적인 스테일과 색다른 비주얼을 생상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이맥스는 폐허가 된 반도의 비주얼을 최대치의 스크린에 담아내 압도적인 몰입감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람의 흔적 없이 버려진 땅이 IMAX 스크린 위로 드러나는 순간 관객들은 폐허의 한 복판으로 단숨에 빠져들게 된다. IMAX의 선명한 이미지는 <반도>의 어둠을 보다 생생하게 포착해 비주얼을 극대화시킨다.
스크린X는 좌, 우 벽면까지 확대된 3면의 스크린으로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좀비 떼들과 광활한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입체적인 액션들이 3면의 스크린에서 펼쳐지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전용관인 ATMOS관도 <반도>의 관람을 더욱 생생하게 한다. 강렬한 총격음부터 타격감 넘치는 자동차의 충돌음,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좀비들의 울음소리와 긴장감 넘치는 BGM까지 돌비 애트모스의 세밀한 360도 입체 사운드가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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