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주말 극장에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을까 살펴본다.
1위 <반도>
영화 <반도>가 2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59만 5123명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개봉 첫 주말만큼 엄청난 파급력은 아니었지만,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선전했다는 평이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벌어진 후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의 손익분기점 돌파에는 국내보다는 해외 개봉이 동시에 진행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반도>가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체험 무비'다. 그냥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아닌, 영화 속 액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무비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반도> 관람객 반응이 가장 좋은 상영관은 단연 4DX다. CGV의 4DX와 롯데 시네마의 수퍼 4D로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의 카체이싱에 극찬을 보낸다.
2위 <알라딘>
2위는 특별상영 중인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다. 지난해 5월 개봉해 1천만 관객을 넘긴 <알라딘>이 특별 상영을 통해 관객들을 다시 만나고 있다.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알라딘>은 지난 2016년 <정글북>, 2017년 <미녀와 야수>에 이은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선 두 작품의 흥행을 이어받았다. 특히 <알라딘>의 OST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N차 관람으로 이어지는 이유로 손꼽혔다.
3위 <#살아있다>
3위는 여전히 극장가에 살아있는 <#살아있다>다. 이 작품은 좀비가 창궐한 현대를 배경으로 와이파이도 통신도 모두 끊겨버린 채 아파트에 고립된 주인공 준우가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까지 좀비 영화가 좀비와 생존자의 대결을 그렸다면, <#살아있다>는 생존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색다른 스토리와 시각을 다르게 한 부분은 인정을 받았지만, 남발된 영화적 허용과 개연성 없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88만 7456명이다.
4위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5위 <파리의 인어>
6위 <팬데믹>
7위 <블루 아워>
8위 <소년시절의 너>
9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10위 <슈퍼 레이스>
※ 자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개봉 예정작 소개>
iuzzib@daum.net (오타 및 기사 제보)
※저작권자 ⓒ무비부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테넷> 북미보다 빠른 국내 개봉 (0) | 2020.07.28 |
---|---|
<강철비2: 정상회담>, 예매율 50%↑…<반도>와 바통터치 시작 (8) | 2020.07.27 |
아이린 대본리딩 현장은? 레드벨벳 아닌 배우 배주현 (4) | 2020.07.22 |
블룸하우스 신작 <블러드라인> 악마 잡는 살인마가 온다! (0) | 2020.07.22 |
[영상] <기기괴괴 성형수>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0) | 2020.07.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