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강철비2: 정상회담>·<반도>·<알라딘>

 

7월 넷째 주 주말 극장에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을까 살펴본다.

 

1위 <강철비2: 정상회담>

 

<강철비2: 정상회담> 핵잠수함 '백두호'가 지닌 의미와 제작비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강철비2: 정상회담>이다. <변호인>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 신작으로, 전작과는 상호보완적 속편 관계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 호위총국장의 쿠데타가 일어나고, 세 정상이 북 핵잠수함에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우성과 곽도원이 출연했고,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이 합류했다.

 

개봉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66만 2381명을 동원해 주말 극장가를 접수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01만 9637명이다. 주말 동안 내린 비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관객을 동원했지만, 코로나 19 사태 후 <#살아있다>와 <반도>에 이어 세 번째로 1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이 됐다. 

 

2위 <반도>

 

<반도>를 따라다니는 신파, 그것이 알고싶다

2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유지하던 <반도>는 <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으로 2위로 밀려났다. <강철비2: 정상회담>과 같은 기간 동안 <반도>는 30만 30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관객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누적 관객수는 343만 8649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 19 사태 이후 3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반도>가 유일하다.

 

3위 <알라딘>

 

영화 <알라딘> 스틸

<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으로 <알라딘> 역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3위로 내려간 <알라딘>은 2만 8812명을 동원했다. 이미 10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의 재개봉이라 대단한 화력을 아니지만, <강철비2: 정상회담>, <반도>와 함께 극장가 활력에 일조하고 있다. 정식 개봉 당시 관객수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267만 6450명이다.

 

4위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

5위 <소년시절의 너>

6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7위 <존 윅: 특별판>

8위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9위 <#살이있다>

10위 <세인트 주디>

 

주말에 <강철비>가 내려서T-T

※ 자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개봉 예정작 소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시사회 반응…액션 신세계! 그리고 말말말

 

iuzzib@daum.net (오타 및 기사 제보)

※저작권자 ⓒ무비부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