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주말 극장에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을까 살펴본다.
1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지난 주말 관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138만 9520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누적관객수 202만 5040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3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하루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코로나 19 이후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위 <강철비2: 정상회담>
박스오피스 2위는 <강철비2: 정상회담>이다. 주말 3일 동안 20만 3620명의 관객을 더했다. 누적관객수는 154만 2394명이다. 개봉 첫날 2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로 출발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넘긴 이후 관객이 급속도로 감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54만 2394명이다.
이 작품은 <강철비>의 상호보완적 후속작으로, 세계관을 공유한다. 정우성과 곽도원이 전작에 이어 또다시 출연했고, 유연석과 앵거스 맥페이든이 합류했다.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 역을, 곽도원은 북 쿠데타를 주동한 북 호위총국장, 유연석은 북 위원장, 앵거스 맥페이든은 미국 대통령을 연기했다. 또 전작에서 북한 암살 요원으로 출연했던 조우진이 목소리로 등장했다. 이밖에도 <강철비>에 출연한 배우들을 찾아볼 수 있다.
3위 <반도>
3위는 <반도>다. 올여름 극장 대전 중 가장 먼저 개봉한 <반도>는 관객수가 10만 이하로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9만 9656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369만 3324명이다. <반도>는 국내 흥행뿐만 아니라 아시아 흥행에서 큰 성과를 거둬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이 됐다.
<반도>는 <부산행> 속편으로 전대미문의 사태 4년 후 이야기를 그렸다. 가까스로 생존한 이들인, 반도에서 벗어난 정석(강동원)과 반도에서 들개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 처음에는 생존자를 지키기 위해 존재했지만, 좀비보다 더욱 위험한 존재가 돼버린 631 부대의 처절한 사투를 그렸다.
4위 <애니멀 크래커>
5위 <알라딘>
6위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
7위 <미녀와 야수>
8위 <소년시절의 너>
9위 <원워드: 단 하루의 기적>
10위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 자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개봉 예정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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