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보고도 모른다는 <테넷> 비하인드

무비 스토리

by 무비부비 2020. 8. 28. 14:26

본문

728x90

 

영화 <테넷> 비하인드 스틸

영화 <테넷>이 기대보다 파급력이 약하다. 개봉 첫날 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지만, 진입장벽이 높아서 일까. 개봉 후 반응이 좋지 않다. 영화에 흥미진진한 것과는 별개로 관람 후에도 스포일러 조차 할 수 없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살펴봤다. 영화를 조금 더 편하게, 혹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테넷> 비하인드를. 

 

#인버전 격투 #카체이싱 #역 번지점프

영화 <테넷> 비하인드 스틸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이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특히 영화는 순행하는 시간과 역행하는 시간이 얽히는 전개이기 때문에 모든 장면이 연결되고 그래서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 된다.

 

이 과정에서의 주도자 역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조력자 닐 역의 로버트 패틴슨과 스턴트 팀은 실제로 앞으로 거꾸로 반복되는 인버전 액션을 위해 끊임없이 트레이닝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움직임을 마스터한 두 사람은 대역 없는 실제 액션 격투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20층이 넘는 펜트하우스의 건물 벽을 타고 침투하는 역 번지점프 장면에서 20미터를 날아 건물에 첫 착지하는 모습과 작전 수행 후 건물 아래로 번지점프 하는 것 역시 배우들이 실제로 연기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일부 자동차는 순방향으로 달리고 또 일부는 시간에 역행해 거꾸로 달리는 카체이싱 추격신은 실제 차량이 시속 100km의 속도로 거꾸로 달렸다.

 

개봉 전 관객 만난 <테넷> 언론 반응 "석박사 이상 관람?"

영화 <테넷>이 개봉 전 관객을 만났다. 코로나 19 전파 우려로 50인 이상이 모이는 시사회가 금지되면서 언론시사회를 진행하지 않았고, 그 어떤 평가도 없이 백지상태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movie-boobi.tistory.com

에스토니아의 6차선 고속화도로의 8km에 달하는 구간을 3주간 통제했고 <다크 나이트>에서 그 유명한 조커의 트럭이 뒤집히는 장면을 성공시킨 드라이버를 비롯해 LA 최고의 드라이버 20여명과 에스토니아, 프라하, 영국 등 각국의 드라이버들이 합류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실제 촬영에서 IMAX 카메라를 후드에 달고 차량 사이를 누비는 등 직접 운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미 십 수년 전 메이저 IMAX 카메라를 사용한 최초의 감독이며 대형 카메라를 이용해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오고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IMAX 카메라의 촬영 방식을 재정립해 촬영을 훨씬 쉽고 다양해지도록 만들었다.

 

160만 피트 분량, 80시간 분량의 IMAX 필름을 사용하는 등 전례 없이 많은 IMAX 카메라를 사용했고, 또 모터를 거꾸로 돌릴 수 있는 IMAX 카메라를 새로 만들었고, 한 테이크를 찍은 후 24프레임 역방향 재생을 할 수 있었다.

 

 

[주말 극장가] 개봉도 안한 <테넷>이 왜 나와?

8월 넷째 주 주말 극장에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을까 살펴본다. 1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의 유일무이한 캐릭터" data-og-description="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속 박정민

movie-boobi.tistory.com

IMAX 카메라의 소음을 줄이는 블림프라는 최신 버전과 카메라에 장착할 80mm매크로 렌즈도 개발해 이전이 어느 작품에서보다 더 광범위하게 IMAX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다. 무겁고 큰 IMAX 카메라를 핸드헬드로도 사용했다. 대화 장면에서는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전체 촬영된 65mm 필름의 길이는 487km 분량으로 세계 신기록이다.

 

3300여명의 엑스트라가 등장하는 영화의 오프닝인 오페라 하우스 장면에서의 폭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파,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대규모 전투 역시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해 실제로 촬영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 현지 촬영은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 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가 아메리카노를 들고 다닌 이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 19 사태 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극장가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극장에 가는

movie-boobi.tistory.com

 

iuzzib@daum.net (오타 및 기사 제보)

※저작권자무비부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