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공식입장을 통해 이혼을 인정했다. 2016년 프로골퍼 이영돈 씨와 결혼한 지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황정음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음 공식입장에는 이혼 사유는 없었다. 대신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수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루루공주]로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자이언트]에 출연했지만 연기자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후에도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비밀], [끝없는 사랑], [킬미, 힐미][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훈남정음] 등에 출연하면서 조금씩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정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드라마 주연까지 올라섰다.
이 사이 황정음은 지난 2016년 당시 6개월 가량 연애한 이영돈 씨와 결혼을 발표해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다음 해 8월 득남해 축하를 받기도 했다.
황정음과 결혼한 이영돈 씨는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 겸 사업자로, 철강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사업가다. 일본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황정음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출연하면서 브라운과 스크린, 동시에 활동했다. <내 눈에 콩깍지>를 비롯해 <바람>, <고사 두 번째 이야기>, <돼지 같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황정음의 대표 영화는 정우와 함께 출연한 <바람>이다.
황정음은 공식입장 발표 하루 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하기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최근 작품인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월주-현주. 드라마를 통해 또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정음이가 성장해 나가고 있음에 감사 ^^ 우리 씨제스 식구들, 이경민 포레 식구들, 스타일리스트 팀 모두 감사해여."
공식입장으로 이혼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최근 드라마 종영 후 인터뷰를 진행하고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을 게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혼 후에도 이 같은 황정음의 활동이 계속되길 바라본다.
<이하 황정음 공식입장 전문>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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