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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100kg 찍고 영화 데뷔?

영화 뉴스

by 무비부비 2020. 6.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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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에서 촬영한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가 국내 개봉 소식을 전했다. 100kg 뚱녀로 변신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강지영은 국내에서 카라 멤버로 더 유명하다. 2008년 카라로 데뷔했지만, 2014년 계약 종료 후 그룹을 탈퇴, 일본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JTBC [야식남녀]에 주인공 김아진으로 출연, 정일우, 이학주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강지영이 깜짝 놀랄 비주얼로 등장하는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국내가 아닌 일본 영화로 타무라 준코의 [도스코이! 스케히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뚱뚱한 외모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후,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 스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지영 인스타그램

이 작품은 제 11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요시자와 료, 아라키 유코 주연의 <그 아이의, 포로>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로 일본에서 인정받는 신예 감독 미야와키 료의 신작이다.

 

강지영은 스모선수를 연상케 하는 뚱뚱한 외모를 지닌 소녀에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아야네 역을 맡았다. 일본에서 꾸준히 배우로 활동해온 강지영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강지영은 자신보다 두 배가 넘는 뚱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100kg 체격을 지닌 사람으로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을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 포스터

극 중 아야네와 사랑에 빠지는 아이돌 미나토 역은 쿠사카와 타쿠야가 맡았다. 그는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오빠에게 너무 사랑받아서 곤란해요> 등 일본에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유명 아이돌 초특급 멤버다. 아야네의 외모와 따뜻한 마음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또 아야네의 첫사랑이자 미나토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하야토는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모으고 국내에는 영화 <학교생활!>로 얼굴을 알린 카네코 다이치가 맡았다

 

7월 2일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으라차차! 마이 러브> 메인 포스터는 100kg의 강지영의 모습과 다이어트를 한 듯 날씬한 강지영의 모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들고 귀여운 매력을 풍기는 뚱뚱한 아야네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밝은 표정의 당당한 아야네의 대비되는 두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지영 인스타그램

국내보다 일본에서 배우로 먼저 이름을 알린 강지영. 강지영의 국내 스크린 데뷔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질지 기대가 모인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7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 스놉시스

 

사랑에 유독 소극적인 뚱뚱한 아야네는 고백 끝에 실연을 당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이 가득한 이태리로 향한다.

 

어느 날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로 지내다 깨어난 그녀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여신으로 다시 태어난다.

일본으로 돌아와 피부 관리실에 취직한 아야네는 인기 아이돌 미나토 타쿠미를

고객으로 만나게 되고, 그들은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과거 통통했던 시절의 자신과 그에 얽힌 사람들이 그녀의 앞에 계속 나타나는데

과연 아야네는 진실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iuzzib@daum.net (오타 및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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