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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 핵잠수함 '백두호'가 지닌 의미와 제작비

무비 스토리

by 무비부비 2020. 7.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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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스틸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는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영화의 중심을 잡으며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고, 관객들에게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전달한다.

 

<강철비2: 정상회담>에는 또 다른 주인공이 등장한다. 바로 핵잠수함 '백두호'다. 쿠데타를 주도한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은 남, 북, 미 세 정상을 납치해 북한 최초의 전략 핵잠수함인 백두호로 데려간다. 이들은 좁디좁은 잠수함 함장실에서 진짜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민낯을 드러낸다. 

 

그만큼 핵잠수함 백두호는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2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서 살펴봤다. 북한 핵잠수함 백두호가 지닌 의미를.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스틸

<강철비2: 정상회담>은 북한이 SLBM을SLBM 탑재한 핵잠수함을 가졌다는 전제 하에 남북미 정상을, 최초의 북 핵잠수함 백두호 안으로 데려간다. 그 안에서 남북미 정상이 억류된 함장실과 쿠데타 세력이 있는 구역으로 잠수함은 양분화되는데, 이는 영화 속에서 분단된 한반도를 상징한다. 

 

양우석 감독은 군사적으로도 설득력 있고 리얼한 잠수함을 만들기 위해 양홍삼 미술감독과 함께, 북한이라면 러시아 잠수함을 모티브로 자주적인 변형을 가해 만들었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그 상상은 올해 5, 북한이 신포항에서 진수 중인 잠수함이 SLBM을 탑재한 핵잠수함일 것이라는 군사전문가들의 예측으로 현실화됐다.

 

잠수함 내부 장치의 기능에 맞는 디자인을 위해 대한민국 해군에서 잠수함장으로 복무했던 김용우 전 함장이 프리 프로덕션 기간은 물론, 촬영 기간 내내 촬영장에 상주하며 일일이 감수했다. 또 실제로 잠수함에 납품하는 진해의 군수공장에서 잠수함 내 장치들을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디테일의 리얼리티를 완성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 시사회…눈물 보인 정우성, 그리고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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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몰아치는 독도 앞바다 앞, 잠항해 들어갈 때 수평이 바뀌는 부분과, 어뢰가 오가는 수중전에서 폭발 충격을 받아 함내의 사람들이 균형을 잃는 장면 등은, 해상 선박 촬영을 할 때 만들어지는 보통의 짐벌이 아닌, 잠수함의 특별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짐벌(Gimbal)을 별도 제작해 잠수함 내외부의 액션을 박진감 있게 구현했다. 

 

백두호는 세트 제작에만 꼬막 두 달여가 걸렸고, 20억 원이 투입됐다. 잠수함 구조뿐 아니라 승조원 역 배우들의 행동 양식과 생활 방식까지 세세하게 자문해 준 김용우 함장은 이들이 당장 잠수함 승조원으로 복무해도 될 정도라는 합격점을 매겼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스틸

소노부이(음파탐지 부표), 레이더), 기만 어뢰, 폭뢰 등 잠수함전에서 실제 사용되는 다양한 장치들이 동원되는 수중 잠수함 액션 역시 꼼꼼한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 한일의 영토 분쟁이 걸린 독도 앞바닷 속, 한국과 일본, 미국 잠수함이 언제 어디서 등장할지 모르는 긴장감을 가르며 나아가는 백두호의 여정은 여태껏 보지 못한 잠수함전의 신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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