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를 따라다니는 신파, 그것이 알고싶다
영화 는 완벽한 오락영화다. 의 속편이지만, 전혀 다른 스토리와 전혀 다른 쾌감으로 승부하는 100% 오락영화다. 이 맨몸 액션으로 좀비와 1대 1 대결을 그렸다면, 는 카체이싱이 주력 무기다. 어린아이가 자동차 핸들을 잡고 어른보다 더 거친 카체이싱을 보여준다. 뒷자리에 앉아 있던 어른 정석(강동원)은 급기야 기절한 듯 정신을 차리지 못할 강도의 카체이싱이다. 이런 뛰어난 카체이싱과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포스트 아포칼립스, 전형적인 역할을 뒤집은 캐릭터 등 장점이 분명하지만, 는 유난스러울 만큼 '신파'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 말미에 민정(이정현)의 선택이나 준(이레)의 리액션, 김 노인(권해효)의 대사 등은 과하게 감정을 끌어올린다. N관람 유발 유발하는 , 골라보..
무비 스토리
2020. 7. 27. 11:45